SCP-XXXX-KO 국민영웅
평가: 0+x

일련번호: SCP-XXXX-KO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XXXX-KO는 가로 7m, 세로 10m의 항밈 효과가 적용된 격리 시설에 수용되며, 격리 시설 내부에는 SCP-XXXX-KO의 20여년 전의 사진들을 액자에 넣어 걸어두어야 하고 대상의 요청에 따라 3kg의 아령 2개를 제공한다.1 다만 대상에게 축구공을 제공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SCP-XXXX-KO와 접촉하는 인원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재단에 대해 'FIFA 내부의 비밀조직'이라 설명한다. 또한 축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거나 축구에 일정 수준 이상의 관심을 보이는 인원을 우선적으로 배치한다.

현재 외부에는 SCP-XXXX-KO이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처리하고 재단 인원이 SCP-XXXX-KO 형태의 기기를 조작하여 활동하거나 활동기록을 조작하여 흔적을 남긴다. 이 사실이 발각될 경우 기억소거제를 사용하여 처리한다.

설명: SCP-XXXX-KO는 50대 후반의 한국계 남성으로, 뚜렷한 외형적 특징은 나타나지 않는다. SCP-XXXX-KO는 스스로를 감독이라 칭하며 주변에도 이 호칭을 쓰도록 요구한다. 이때 이를 무시할 경우 50%의 확률로 [데이터 말소]되므로 해당 변칙현상과 관련된 실험엔 반드시 D계급 인원을 사용해야 한다.

SCP-XXXX-KO은 '감독'으로 있을 경우 50%의 확률로 자신이 속한 팀의 득점을 경기를 기록하는 모든 것에 상대 구단의 득점으로 인식시키는 변칙성을 지녔다. 만일 속해있는 팀이 국가대표팀이라면 이는 약 70%까지 증가하게 된다. 또한 SCP-XXXX-KO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대화를 할 경우 강제로 대상에 유리한 조건으로 대화 주제를 고정시킨다. 대상은 스스로의 변칙성에 대해 알지 못한다.

SCP-XXXX-KO의 변칙성은 2014년, 6월 22일 브라질에서 처음 관측되었다. 당시 SCP-XXXX-KO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었다. 대한민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진행되던 중, 대한민국이 전반전에 첫 골을 넣었음에도 항밈 효과를 지닌 인원의 기억을 제외한 모든 기록에서 알제리의 득점으로 인식되었다. 나흘 뒤인 6월 26일에도 유사한 현상이 관측되었다. 처음에 재단은 위 현상에 대해 SCP-XXXX-KO이 아닌 다른 요인을 탐색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2016년, SCP-XXXX-KO가 항저우 뤼청의 감독으로 선임된 뒤에도 동일 현상이 발생하자 재단은 대상을 격리 후 중국 정부에 접근하여 감독에서 경질되게 하였다.

그 후 재단에선 김██ 박사의 의견에 따라 SCP-XXXX-KO와 유사한 형태의 로봇을 제작하여 이를 재단 인원이 조작하는 방식으로 외부에 사실을 감추었다. 그러나 SCP-XXXX-KO 본인이 아님에도 동일한 변칙성을 보였고 재단은 로봇을 2026년 멕시코에서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감독의 역할에서 물러나게 하였다. 이후 충분한 실험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해당 실험을 수행한 후 5년 간 재단에 위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김 박사는 D계급으로 강등되었다.